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잊지말고 챙기자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잊지말고 챙기자

오늘은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이란 건설근로자 공제회에서 건설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퇴직금입니다. 여기서 건설근로자라는 것은 속칭 '노가다꾼'으로 불리는 일용직 근로자들을 말하는 건데요. 이분들은 사실 별도로 소속된 회사나 단체가 없이 매번 인력소개소 등을 통해 여러 건설공사 현장에 투입되면서 노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분들을 근로 기간동안 관리하고 케어해주는 곳이 없다보니, 이분들이 건설노동 직종에 오랜시간동안 일을 하면서도 근로자들이라면 당연히 받아야할 퇴직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위해 이런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의 퇴직금을 일종의 "공제"의 형태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단체가 바로 "건설근로자 공제회"입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고용노동부 산하에 소속된 공공기관입니다. 이 곳에서는 공제회에 가입한 건설 공사 사업주로부터 자신들이 진행한 각각의 건설공사들에 대해서 해당 공사기간 동안 자신들이 고용한 건설근로자들에 대한 정보와 해당 근로자들의 인원수, 고용 기간 등에 따라 책정되는 공제금을 납입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예를 들어 어떤 건설근로자 홍길동씨가 있다고 가정하면, 이 분이 포스X 아파트 건설공사현장에서 90일, 레미O 공사 현장에서 120일 이렇게 건설근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가정을 해보십시다. 그래서 이렇게 노동을 하게 된 기간이 10년이라고 치면, 건설근로자 공제회에서는 이 '홍길동'씨의 노동 기록 및 그에 해당하는 공제금을 각각의 공사현장으로부터 받아서 관리를 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 '홍길동'씨가 공제회에 신청할 경우 근로한 기간만큼 계산해서 퇴직 공제금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받는 법

현행 법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근무하여 적립된 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퇴직/사망하거나 60세 이상인 건설근로자는 퇴직공제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건설근로자 공제회 사이트를 먼저 검색해서 접속을 해봅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사이트데 들어가게 되면 화면의 '퇴직공제금 온라인신청' 메뉴를 클릭합니다.

퇴직공제금 지급신청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렇게 되면 퇴직공제금을 신청하려는 사람의 본인 확인 및 정보조회화면이 나오는데요. 화면에 나오는 대로 이름과 주민번호 및 본인 인증절차를 마치게 되면 신청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

그 이후의 과정 역시 화면을 잘 보고 따라하면 되도록 잘 구성이 되어있고요, 퇴직공제금을 받을 계좌와 공제금을 신청하는데 필요한 구비서류를 스캔하여 파일첨부하면 신청이 끝나게 됩니다 .

이런 제도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현재 퇴직공제금을 받아가지않은 건설근로자가 무려 7만 5천여 명에 달한다고 하니, 주변에 이런 분들이 계시면 알려드리고 확인을 시켜드려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잘 이야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래전에 퇴직했어도 건설근로자공제회에 연락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고하니 늦게라도 꼭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챙실수 있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