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 퇴치법

지네 퇴치법 - 특징

지네는 시골이나 오래된 주택에서 발견하게 되는 절지동물(벌레)이다. 노래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르다. 한자어로 오공(蜈蚣)이라 하며 독성을 가지고 있으나, 그 독성을 중화시켜 한약재로도 쓰인다. 중국이나 한국 일부에서는 식용으로 쓰기도 하며 술을 담글 때 함께 넣기도 한다.

(전라남도 영광 안마도 특산물이 지네주다)

 

 

음식물로써 닭과 상성에 있다고 하며, 지네를 먹여 키운 닭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숙을 요리할 때 말린 지네를 닭과 함꼐 넣어 끓이기도 한다. 수명은 절지동물들 중에선 긴 편으로 장수종은 5년에서 10년내외까지 산다고 한다. 다리가 여러 개 달려 좀 혐오스러운 데다 독이 있어 물리면 굉장히 아프다. 하지만 치명적인 독은 아니라고 한다.

지네 퇴치법 - 지네 독

지네의 머리쪽을 보면 맨 앞다리가 발톱의 형태로 한쌍이 있는것을 볼수 있는데 소위 말하는 이 독발톱으로 적이나 먹이를 찔러 공격한다. 통증은 10분 이상 지속되는데, 심할 때는 1시간이 넘어도 얼얼하게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비누도 알칼리성이라 그럭저럭 효과가 있다. 만약에 환부를 문지르기라도 한다면 독이 퍼져 진짜 고통스러우니 환부에 접촉은 최대한 삼가하고 가까운 병원으로 가도록 하자.

 

 

 

 

지네 퇴치법 - 강인한 생명력

지네는 생명력이 강해서 발로 심하게 밟아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쏜살같이 도망간다. 그래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뜨거운 물을 끼얹는 것이다. 40~50도 되는 물만 되도 익어서 바로 죽는다. 하지만 뜨거운 물이 항상 있는 것도 아니고 끼얹기 어려운 지역에 지네가 있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살충제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보통 가루형으로 되어서 지네가 출몰하는 지역에 뿌려놓는 살충체가 있다. 또는 바퀴벌레용 살충제 (스프레이형)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생명력이 강해서 꽤 많은 양을 뿌려야 겨우 죽는다. 

지네 퇴치법 - 예방하기

가장 좋은 예방법은 집 안의 습한 곳을 없애고 지네가 들어올만한 구멍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또 벌레들이 싫어하는 계피가루 또는 피톤치드 희석한 물을 뿌려놓는 방법이나, 아니면 직접적으로 계피나무 및 삼나무를 잘게 부수어서 지네가 나올만한 곳에 뿌려놓는 방법이 있다. 

 

 

별도로, 애완동물로 기르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