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가려움, 사타구니 백선, 완선 정보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사타구니나 성기 주변에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사타구니 백선 이라고 하는 질병인 경우가 많다. (샅백선, 완선 이라고도 부른다. )

 

 

사타구니 가려움 - 완선

사타구니 백선, 완선은 사타구니 주변에 변색되는 부분이 나타나거나 각질이나 발진이 드러나는 데, 매우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며, 긁을 경우 환부에서 굉장히 많은 각질가루 (인설 이라고 부른다. 비듬처럼 보인다.)가 떨어지는데, 이것이 매우 강력한 전염성을 지니고 있다. 발병 초기엔 붉은색이나, 점차 심해질수록 검은색으로 변해가며 계속해서 확장된다. 이 변색된 부위에서는 악취가 나는 진물이 나온다. 

완선은 매우 강한 전염성이 있어 환자와의 직접접촉 뿐 아니라 환자의 각질, 의복으로 인하여 감염된다. 따라서 앞서 말한 인설의 경우 정말 조심해서 처리를 하지 않으면 같이 사는 주변 사람에게 큰 피해를 끼치게 된다. 

 

 

 

 

발무좀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속옷을 갈아 입으면서 발의 무좀균이 내의에 묻어서 올라오기 때문이다. 초기엔 보통의 습진 및 가벼운 가려움증이라고 생각해서 습진연고를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병의 원인이 진균(곰팡이)이기에, 일반적인 습진약으로는 전혀 치료가 되지 않는다. 항진균제를 사용해야만 치료가 되니 꼭 병원으로 가자.

사타구니 백선 치료법

사타구니 가려움 치료 자체는 간단하다. 환부의 통풍에 신경쓰고 습기를 주의하면서 약을 바르면 치료된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경우 사타구니 색소침착이 발생하면서 그 흔적이 남게 되므로 최대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사타구니 가려움 예방

의료 전문가들은 목욕 후 서혜부를 닦은 후에 깨끗한 상태에서 건조시키고, 수영이나 땀이 찼을 경우에는 곧바로 얇고 간편한 옷인 반바지 등을 입으라고 조언한다. 그밖의 권고사항으로는 옷이나 수건 등을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사용하지 말 것과 운동 후에는 바로 샤워할 것, 속옷은 면으로 된 헐렁한 것을 입을 것, 등이다 .

 

 

이상으로 사타구니 가려움 완선에 대해 알아보았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독자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