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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건강정보

야관문 효능, 야관문주 만드는 법, 먹는 법

by Dramaticus 2017. 11. 7.

야관문은 '밤의 빗장을 여는 문'이라는 뜻을 가진 식물이다. 이름에서 풍기는 야릇한 느낌 때문에 정력에 좋은 신비의 약초인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야관문은 콩과 식물로 우리말로 비수리 라고 불리는 "잡초"로 전국 각지에 널리 퍼져있는 식물이다. 과거 삼시세끼에서 등장을 하고, 또 동명의 영화가 개봉되면서 사람들에게는 정력제로 알려져있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정력과 큰 관계가 있는 식물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건강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음식이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기에 오늘은 이 "야관문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야관문 효능


야관문 효능으로는 신체 활력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폴리페놀이나 폴라보노이드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야관문을 주기적으로 장기간 섭취하게되면 전반적으로 신체 활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컨디션 상승 때문에 정력이 증가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는 있다. 

야관문은 애초에 노인의 요실금을 치료하는데 많이 사용되었던 약초이다. 이름의 원 뜻도 '밤의 문을 닫는다.'는 뜻이다. 즉, 밤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문을 걸어 잠그는 풀이라는 의미이다. 물론 관련 근육에 공급되는 혈류의 양을 증가시켜 근육의 힘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것이 사정시간을 늘려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도 하기에 아예 또 틀린 말은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야관문의 효능을 신장과 간, 폐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폐 건강에 도움을 줘 기침, 가래, 천식, 만성기관지염에 좋고, 또 어혈을 풀어 혈액순환을 돕고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타박상이나 베인 치료, 염증성 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야관문 성분 중 하나인 피니톨은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물질로 야관문을 섭취하면 인슐린 대사에 효과가 있다. 

야관문주 만드는 방법


야관문의 꽃이 피기 직전에 뿌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채취하여 건조시킨다. 말린 야관문을 35도수 이상의 소주와 함께 유리용기에 담근다. 이때 소주의 양은 야관문 부피의 3배정도를 넣는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야관문주를 직사광선이 들지 않은 서늘한 곳에 3개월 이상 둬 약효성분이 추출되게 한다. 추출된 야관문주를 잠자기 전 소주잔으로 하루에 한잔씩 마신다. 효능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분자와 오미자를 같이 넣어도 좋다. 

 

 


그외 야관문 먹는 법


야관문주 처럼 알콜추출이 아닌 경우에는 끓는물에 달여내어야 된다. 건조시킨 야관문 20~80g 정도를 2리터 물에 2시간 정도 달여낸 뒤 그 물을 하루 1~2회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