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물설사 멈추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설사가 무엇인가를 알아봐야 겠죠? 우리 몸 속 소화기관에 해로운 것이 들어오면 신체의 방어기제가 작동을 하는데, 순간적으로 몸안의 수분을 끌어모아 최대한 몸 밖으로 빨리 빼내버리게 하는 것이이 바로 설사입니다. 사실 우리 소화기관의 가장 기초적인 방어기제는 먹지않는 것입니다. (썩은 음식의 냄새와 맛 때문에 1차적으로 섭취를 거부하거나 먹어도 뱉게 되죠.) 그 다음 방어기제로는 구토가 있으며, 이것으로도 해결이 안되면 최대한 빨리 빼내어버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사의 원인중 거의 90%는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 식중독이 있죠. 물론 매운 음식을 먹어도 설사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매운 음식을 자주 먹기 때문에 설사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설사가 구역질, 구토와 동반되거나 근육통과 같이 나타날 경우 바이러스성 설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에 의해 생기죠. 이런 세균 및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 아닌 경우로는, 독한 항생제를 먹은 경우(유산균이 죽어서 설사가 생깁니다. ), 과음을 하거나 기름진 음식, 우유를 소화못시키는 유당불내증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설사의 치료
병원으로 갑시다.
대부분의 경우 며칠내로 자연적으로 낫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설사가 나온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열(37도 이상)
심한 복통과 구토
설사에 피가 섞여있는 경우
48시간 이상 지속
70세 이상의 고령
심한 탈수(체중의 5~10% 감소시)
집단 설사 발생 (설사 5회 이상 시)
설사의 치료 핵심 - 수분과 전해질 보충
설사가 나올 때에는 "탈수"가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이 가장 중요합니다. 빈곤국가에서 설사로 사망하는 원인 1위가 탈수일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설사가 일어난다면 반드시 보충해야하는 것이 수분과 전해질입니다.
지사제는 함부로 복용하면 절대 안된다.
앞서 말했듯이 설사는 몸 속에 침투한 나쁜 것을 배출하는 작용이므로, 무조건 지사제를 복용했다가 더 큰일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 속에 세균이 빠져나가지 않게 되면서 더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물설사가 날 때 주의해야 할 음식, 좋은 음식
일단 기본적으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특히 기름기가 많거나 지나치게 간이 세게 된 음식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미음이나 죽 같은 것을 조금씩 먹는 것이 장 세포의 재생을 돕기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술은 절대 금지해야 하는데요. 알코올 때문에 설사가 더욱 심하게 악화될 뿐만 아니라 전해질과 수분도 심하게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나 우유같은 유제품도 피해야 하며 그냥 생수나 끓인 물 정도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기서 차 종류나 커피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의 차와 커피는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몸 속의 수분을 더욱 빨리 고갈 시킵니다.
그나마 괜찮은 것은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를 물과 1:1 비율로 섞어서 데워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포카리스웨트에 있는 이온함유량은 매우 낮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물설사 응급조치법
해외 여행중 설사가 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때에는 "diarrhea" 라고 설명을 해숩니다. 발음은 대략 "다이어뤼아" 정도 됩니다.
주변에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는 경우 "경구수액"이 큰 도움이 됩니다. 경구 수액 은 우리나라에서도 의사의 처방으로 구할 수 있는데,
이 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경구수액 만드는 법
깨끗한 물 1리터
소금 반 티스분 (2.5g)
설탕 6 티스푼 (30g)
끝.
정말 쉽죠?
여기서 만약 베이킹 소다가 있다면 소금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1.75g) 그만큼 베이킹 소다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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