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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종기, 치루, 빠른 치료만이 답

by Dramaticus 2017. 11. 14.

항문종기, 치루, 빠른 치료만이 답


항문 주변의 종기는 상당수가 항문 주위 농양이라 불리우며 차후에 치루라는 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런 항문직장농양이 만성화되면 치루가 된다. 항문에 난 상처를 통해 병원균에 감염되는 경우로 가장 일반적이고 흔한 사례이다. 

 

 


처음에는 항문 주위에 부드럽고 만지면 아픈 혹이 생기는데 이는 항문직장농양단계로 운 좋은 사람은 고름만 제거하고도 낫지만 약 70% 정도는 치루로 발전하므로 이때는 완전히 항문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 항문직장농양을 방치하여 증상이 심해지면 항문샘과 연결되어 있는 괄약근에도 감염이 전파되어 괄약근을 타고서 감염 부위가 넓어지다가 대부분의 경우 항문 근처까지 나와서 항문에 새로운 길을 내게 된다. 


이렇게 나는 길도 꽤 여러 가지로 내괄약근 안쪽, 내괄약근 관통, 외괄약근 안쪽, 내외괄약근 관통, 외괄약근 선회, 발굽형 등으로 난다. 참고로 뒤에 언급된 것일수록 수술하기가 더 까다롭다고 보면 된다. 심하면 성기까지 타고 올라가거나 고름 주머니가 밖으로 터져 항문이 두 개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감염 부위가 뿌리를 쳐서 고름이 나오는 혹이 여러개 생기기도 한다.

 

 

 

 


치질 중에서는 수술 후 고통이 비교적 적은 쪽에 속하지만 이쪽은 괄약근 손상이라는 피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고통이 기다린다. 또한 괄약근과 그 주변의 살을 전부 절개해야 하는지라 수술 후 완전히 나을 때까지의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다. 


따라서, 적절한 의료기관을 찾아서 빨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